텍사스는 BBQ 말고도 뜨거운 여름으로 유명합니다. 거기에 더해서 Central Texas의 경우 가뭄까지 더해져서 아름다운 뜰을 가꾸는 것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어요. 우리가 키우는 잔디는 사실 효율적인 작물은 아닙니다. 잡초에 비해서 가뭄에 약하기 때문에 온도가 올라가는 여름에 비까지 안내리면 정말 키우기 힘들어질 때가 있지요. 물을 못주는 날이 일어지면 잔디는 비실비실해지면서 잡초들이 스물스물 올라오기 시작합니다. 요즘 같은 여름에는 이런 질문이 많이 올라옵니다:
물을 잘 주고 많이 주고 있는데도 잔디가 갈색으로 죽어요!
뭐가 문제이고 이럴 때는 어떻게 해야 잔디를 건강하게 잘 키울 수 있을까요?
여름에 잔디가 갈색으로 변하는 가중 유력한 2가지 원인는 곰팡이와 물입니다. 그런데 사실 이 2가지 문제가 서로 연관되어있어요. 곰팡이의 원인이 습도와 온도와 관련이 있어서 그런데요. 여름이라고 물을 너무 많이 주게되면 오히려 곰팡이 균이 번식하기 쉬운 환경이 만들어져서 피해를 보는 경우가 많아요. 우선 잔디가 죽는 원인이 물에 의해서 말라가는건지 아니면 곰팡이에 의한 것인지를 파악하세요
- 곰팡이균 감염에 의한 문제인 경우
곰팡이 균에 의한 감염인 경우 곰팡이에 맞는 약을 우선 쓰셔야합니다. 곰팡이가 있을 때 비료를 주는 경우 곰팡이의 성장을 돕게되어 곰팡이균이 해결될 때까지는 비료를 쓰는 것을 권장하지 않아요.
곰팡이균은 종류가 다양해서 어떤 균이 말썽을 피는 것인지 파악하기 힘들때가 많아요. 아래 링크에서 다양한 곰팡이균에 감염된 잔디의 사진을 볼 수 있어요. 곰팡이별로 약간씩 다른 모양으로 죽어가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잔디를 잘 살펴서 어떤 균에 의한 피해인지 먼저 파악을 하는게 중요해요! 곰팡이에 따라서 사용해야 하는 Fungicide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 물주는 주기의 문제인 경우
물을 주는 주기가 너무 짧거나 밤에 물을 주는 경우 물기가 잔디에서 완전히 마르지 않아 곰팡이가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 만들어집니다. 그래서 잔디에 곰팡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절히 물을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음은 곰팡이를 예방하기 위한 물주기 방법입니다:
- 아침 일찍 물을 주세요: 아침 일찍 물을 주면 잔디가 하루 종일 햇빛 아래서 물기를 증발시킬 수 있어 곰팡이 발생을 줄일 수 있습니다. 밤에 물을 주면 물기가 오래 남아 곰팡이가 번식하기 쉬운 환경이 됩니다.
- 깊게 물을 주세요: 얕게 자주 물을 주는 것보다 깊게 덜 자주 물을 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하면 잔디 뿌리가 깊이 자라며 더 건조한 조건에서도 잘 견딜 수 있게 됩니다.
- 주기적으로 물을 주세요: 일정한 주기로 물을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잔디가 필요로 하는 물의 양은 지역의 기후와 토양 조건에 따라 다를 수 있으므로, 일반적으로 주당 1~1.5인치의 물을 주는 것이 추천됩니다.
- 과도한 물 주기를 피하세요: 너무 많은 물을 주면 잔디가 물에 잠기고 곰팡이가 번식하기 쉬운 환경이 됩니다. 특히 비가 많이 오는 시즌에는 물 주기를 조절해야 합니다.
- 물 주기 후 확인: 물을 준 후에 잔디가 잘 흡수하고 있는지 확인하세요. 물이 고이거나 잔디가 물에 잠기는 경우 물 주기 방법을 조정해야 합니다.
시의 watering restriction 때문에 물을 주는 날짜가 정해져 있는 경우 최대한 그 날짜안에 1인치 이상의 물을 줄 수 있도록 물을 아침 저녁으로 나눠서 물을 줘보세요.
잔디에는 얼마나 자주 물을 줘야하나요? 도 참고하세요.
여름에도 아름다운 푸른 잔디를 키우는게 결코 쉬운일은 아니에요. 손도 많이가고 신경써저야 할 부분도 많아요. 하지만 신경을 써주면 그만큼 확실히 달라지는게 보이는게 잔디입니다. 몸이 힘든 만큼 잔디는 좋아진다는 것을 잊지마세요~